에어컨 전기세 생활 속 절약 꿀팁(실컷 틀고 요금 폭탄은 피하자)

 

 

하루가 다르게 기온이 올라가고 있는 날들이 계속되고 있어요. 주변을 둘러보면 에어컨을 틀지 않은 곳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가 되었어요.

내 월급만 빼고 다 오르는 요즘. 에어컨 틀기는 해야 하는데... 전기세에 눈치가 보이고 발목이 잡혀 쉽게 전원가동 버튼을 누르기가 쉽지 않아요.

그래서 결심했어요. 오늘은 눈치 안 보고 에어컨 실컷 틀고 요금은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고요.

 

에어컨의 종류 및 구분해 보기

일단 에어컨을 실컷 틀기 위해서는 우리 집에 있는 에어컨이 어떤 종류인지 알아야 해요.

 

가동 방법에 따라 "정속형"과 "인버터"형으로 구분

 

정속형 에어컨 : 실외기 on / off형태로, 희망온도에 도달하면 실외기가 꺼졌다가 다시 온도가 상승하면 실외기가 켜                            져서 작동하는 방식의 에어컨입니다. 

 

인버터 에어컨 : 희망온도에 도달하면 실외기가 절전모드로 전환되는 방식입니다.

* 인버터란? 전기전력을 직류전력(DC)에서 교류전력(AC) 변환하는 모터 속도 제어의 대표적인 전력전자제품장치

 

 

정속형. 인버터 에어컨 찾아보기

 

 

정속형 에어컨 절약방법

 

일정 온도에 도달하면 약 2시간 간격으로 껐다 켜기를 반복하는 것이 전력 소모를 줄이는 방법이다.

정속형 에어컨 특징은 온도에 따라 실외기가 켜지고 꺼지고를 반복한다. 이때 소모되는 전력량이 많기 때문에 실외기 자체의 켜짐과 꺼짐의 주기보다 긴 2시간 정도의 간격을 두고 직접 조정하는 것이 전기세를 줄이는 방법이다.

또한 처음 작동 시 온도는 낮게, 강도는 높게 하여 최대한 빠르게 실내 온도를 낮추는 것이 좋다.

 

인버터 에어컨 절약방법

희망온도에 도달하더라도 실외기가 꺼지지 않고, 켜진 상태에서 절전모드로 전환되는 방식이다.

장시간 자리를 비우는 경우가 아니라면 에어컨을 끄는 것보다 켜놓고 유지하는 방법이 전기세를 줄이는 방법이다.

실외기는 꺼져 있는 상태가 아닌 절전모드로 유지하다가 온도가 높아지게 되면 다시 작동하여, 온도를 낮추는 방식이다.

정속형 에어컨과 같은 방식으로 처음엔 빠르게 온도를 낮춘 뒤 희망온도 설정을 해 주는 것이 좋다.

 

 

에어컨 사용 시 오해

에어컨 사용 시 많은 분들이 오해하고 계시는 부분이 (X) 제습 기능을 사용하면 냉방 기능을 사용할 때 보다 전기세가 절약(X)된다고 알고 사용하고 계시는데 냉방기능과 제습기능의 작동원리는 같으므로 전력 소모량 또한 같습니다. 그러므로 습기 제거가 아닌 냉방을 위해서 에어컨을 가동할 때는 냉방기능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컨 사용법으로 전기세 절약하기

1. 에어컨 필터 및 실외기 청소와 주변 정리하자

먼지와 이물질 등으로 더러워진 에어컨 필터와 실외기는 사용 전에 미리 청소하며, 사용 중이라도 월 2회~3회 정도는 청소해 주어야 합니다.  특히 에어컨 필터는 먼지 제 가만 잘해도 에너지를 아껴 확실하게 전기요금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실외기 주변에 물건이 놓여있거가 공기 배출을 방해하는 장애물등은 반드시 이동 및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실외기는 그늘진 곳에 설치해 주면 좋은데 그렇지 못한 경우 실외기 위에 차광막(은박돗자리등을 이용한 반사판)등을 설치(단, 실외기 앞. 뒤로 흡입과 배출하는 곳은 막지 말아야 합니다.)하여 주는 것도 전기세를 줄이는데 효과적입니다.

 

2. 에어컨 가동 전 집안 환기 시키자

에어컨 가동 전, 실내에 가득한 더운 공기는 창문 등을 열어 환기 후에 에어컨을 가동해야 합니다.

더운 공기를 머금은 채 에어컨을 가동한다면 더운 공기를 식히기 위해 더 많은 전기를 사용해야 하므로 전기세가 더 많이 나오겠지요??

3. 에어컨 온도는 24~26도로 설정하자

에어컨의 적정 실내 온도는 24~26도입니다. 에어컨은 희망 온도에 도달한 후부터는 전기를 적게 사용하기에 짧은 시간애에 실내 온도를 낮추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실내. 외  온도의 차이가 최대 5도를 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에어컨 전원을 껐다가 다시 켜는 방법은 전기세 절약에 역효과가 날 수 있으므로 에어컨 작동방식을 반드시 숙지하여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4. 일단 바람세기를 세게(강)하자

처음 에어컨을 켤 때, 바람의 강도를 가장 세게 해 놓고 적정 온도에 도달하면 바람세기를 서서히 약하게 줄이는 방법도 전기세를 줄이는데 한몫합니다.

 

5. 에어컨 날개는 위로 향하게 하자

따뜻한 공기는 위로 차가운 공기는 아래에 모여 있는 특성을 활용하여 에어컨의 날개를 위로 향하게 한 다음 상층부에 있는 더운 공기를 식히면서 차가운 공기가 멀리 퍼지게끔 유도합니다. 

 

6. 에어컨은 선풍기와 함께 사용하자

선풍기를 이용 공기 순환을 빠르게 하여 에어컨 가동시간을 조금이라도 줄이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선풍기를 회전시켜서 사용하면 짧은 시간에 차가운 공기를 빠르고 멀리 전달시킬 수 있습니다. 선풍기는 에어컨 대비 약 40~50배가량 전기 소모가 적어 선풍기를 적절히 이용하면 훨씬 더 시원하고 저렴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지구를 사랑합시다.

에어컨의 전력 소모 및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것은 전기세 절약과 더불어 탄소 배출량 감소로 지구온난화 예방에도 도움이 되어 지구를 지킬 수 있습니다.

에어컨의 올바른 사용법과 전기세 줄이는 방법을 이용하여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고 지구를 지키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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